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등장인물 (문단 편집) === 스트롱홀드 캠페인 === * 켄테 : 스트롱홀드 진영의 고문이자 캠페인의 화자이다. 그가 주인공인 시나리오 맵 얼음 악마에서는 이반에게 무술을 가르쳐준 스승이라는 언급도 나오며, 이반 그리핀의 영지를 침략한 스테판 울프를 격퇴하기도 했다. '무기의 대가'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가진 용사이며[* 슬라바가 크랄이 소속된 화이트스피어 부족의 오크들을 받아들였을 때를 기원으로 한 전통으로, 부족 최고의 전사가 자원하여 그리핀 공작의 최고의 전사로 봉사하며 받는 영예로운 칭호이다. 이를 최초로 수여받은 인물이 바로 크랄이다.] 크랄의 직계 후손으로 강한 무력과 별개로 꿈을 통해 수호령들과 교류하는 드림 워커로서의 재능도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꿈을 통해 교류하던 중 '여자의 모습을 한 악마가 제국을 적색으로 칠하고 오크를 다시 노예로 만들 것이다'라는 경고를 들었고 팰컨 제국의 지도자였던 메이브가 제제베스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그 경고가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해 이를 막기 위해 이반의 진영에 참전하여 그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결과적으로 힘을 보태 제국의 혼란을 수습하고 제제베스의 계획을 좌절시켜 부족을 지켜내는데는 성공했으나, 예언은 후대 HOMM5 시점에 '비아라'가 이사벨로 위장해 '붉은 교단'을 세우고 레이븐 공작령을 비롯해 제국 내에 거주하고 있던 오크를 노예로 부리는 형태로 실현되었다.] 오크 중에서도 독보적인 문무겸장이지만 평소에는 평범하고 멍청한 근육뇌 오크로 가장하며 가장 가까이 있는 인물들에게만 지성을 보여주는데, 시나리오를 진행하다보면 심지어 엘프의 언어에까지 해박해 라지르가 감탄하는 장면이 나오기까지 한다. 안드라스를 동맹 세력으로 추천하며 그가 공작위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에 다소 놀란 이반에게 이마니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캠페인을 진행해나간다. 신성 팰컨 제국과 일곱도시연합이 악마와의 전쟁 이후 자유를 준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오크와 야수인간을 계속 노예로 부려서 쿠냑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오랜 시간 싸워온 역사 때문에[* 이건 아카데미 주인공들인 제히르와 파하다가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인정했을 정도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아카데미와 헤이븐의 잘못이다. 7탄 아카데미 미션 1탄에서 파하다가 '''우리들은 그들을 가축 이하로 취급했습니다. 그들이 화가 나서 날뛴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지요'''하고 아카데미세력의 국가원수이자 인조인간들을 착취했던 키메라 가문의 수장인 카심에게 말한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젠고 앞에서 '''우리 일곱도시연합의 백성들이 저지른 죄악은 크고 무겁다'''고 말하기도 했다.] 개개인으로는 타니스에게 딱히 공격적인 언사를 구사하진 않지만 타니스가 이야기 도중 반발할 때는 유례없이 시니컬한 반응을 보여주며 진실을 알려 논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이마니 : 스트롱홀드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쿠냑을 따라가지 않고 아카데미의 위자드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젠고 휘하에 참여한 오크 구성원이었으나, 무계획으로 일관하는 젠고의 지휘로 인해 한 눈을 잃은 이후 복수심만이 아닌 이성과 계획으로 오크를 이끌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성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동료를 늘려야한다는 판단 하에 오빠 아마리의 인가를 받아 놀, 하피, 켄타우로스 등을 해방시켜 함께 싸우지만 그 사이 젠고가 무계획으로 일관하여 아마리를 포함한 수많은 동료들이 살해당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이에 결국 젠고에게 도전하고 승리하여 사막 오크의 지도자 자리에 오른다. 이후 척박한 사막에서 위기를 겪고 심적으로 혼란이 오는 등 고난이 찾아오나 키브웨가 조언한대로 꿈의 세계에 들어가 소통하는동안 림과 키브웨의 분투로 살만한 터전을 제국 크루세이더들에게서 탈취하고 제국과 일곱도시연합의 군대에게서 이를 지켜낸 이후, 야시르가 샨티리 유적을 탈환하기 위해 대대적인 세력 지원을 요청하고 공격할 준비를 갖추었다는 첩보를 접하자, 피의 순환을 벗어나고 사막 오크 세력을 지키기 위해 림과 키브웨와 양동 작전을 벌이고 야시르를 생포한 뒤 협정을 통하여 극적인 평화 타결을 이루어낸다. 이후 이마니는 어머니 이마니로 칭송받으며 그 노래가 전해져 내려오는 위대한 존재가 되었으며, 안드라스 레이븐 역시 성장 과정에서 이 노래를 들으며 자라왔다는 이야기를 켄테에게 밝히기도 했다. 성능은 평이한 편으로 인게임으로만 따지면 서브 영웅인 림에 비해서는 밀리는 편이다. 그러나 주인공이기도 하고 최종 캠페인에서 중요한 전투를 치뤄야하는만큼 우선적으로 키우게 된다. 사실 캠페인을 진행하면 이마니와 림은 알아서 쑥쑥 크지만 세 번째 영웅인 키브웨를 신경써줘야 하는데, 고유 기술도 저열한데다 4편에서 한 갈래의 병력으로 주요 임무를 맡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3편에서 최소한 15~16레벨 이상은 키워줘야 이후 캠페인을 수월하게 진행해나갈 수 있다. * 젠고 : 이마니 이전 사막 오크의 지도자로 일신의 용맹과 위자드들에 대한 강한 복수심으로 무장하여 세력을 이끌지만 무계획적인 공격을 반복하여 사막 오크를 멸망의 위기에 몰아넣는 우를 범한다. 이에 이마니와 지도자를 겨루는 일전을 벌여 패하고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홀로 세력을 떠나 위자드들에 대한 복수를 계속하여 감행한다. 켄테는 이후 젠고의 행방을 모른다고 밝혔으나 타니스의 이야기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십여 년간 사막을 헤매며 이마니와의 일전에서 깨달은 것이 있었는지 비록 위자드지만 그와 뜻을 함께 한다고 밝힌 파하다와 힘을 합치는 선택을 감행하고서라도 뜻을 관철시키려 하였고 결국 홀로 돌진하여 성문을 파괴하고 전사하는 용맹을 보여주었으며, 그가 뜻한 복수는 파하다가 대신 이루어주게 된다. * 아사드 알-카진 : 락샤사로서 블레이드메이지까지 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이런 자수성가의 배경을 가졌기에 이마니에게 스스로 노력해서 위자드들에게 인정받으려는 노력을 왜 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는 태도를 보이며 합류를 거절하고 이마니의 숙적이 된다. 이후 야시르의 최측근으로서 계속 이마니의 맞수로 등장하고 이마니의 야시르 습격 계획에서도 먼저 이마니를 제지하려고 나서나 패배하고 이마니에게 생포당한다. 그러나 이마니의 의중은 살육이 아니었기 때문에 야시르와의 협상을 한 이후 아사드의 목숨 역시 보존되었다. 특출난 재능으로 영웅 클래스까지 오른 인물이니 이와 같은 사고를 가진 것으로 보이나 애초에 고급 정예부대 수준인 락샤사와 노리갯감이나 하급 노예가 끝인 스트롱홀드 세력과는 대우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으며 정예 세력으로 락샤사 쪽에 더 가까운 대우를 받는 진조차 칼리다에 대한 위자드들의 태도에서 드러나듯 공공연한 차별이 나타나고 있었기에 그의 주장은 캠페인을 진행하며 논파당한다. 사실 그의 성공가도는 직속 상관이 야시르라는 행운이 있었음을 감안한다면 락샤사들에 대한 대우도 진[* 당시에는 아니마 가문이 세력이 약하긴 했지만 이들 진은 아니마 가문과 밀접한 존재들이고 진의 도움이 없으면 공중부양도시를 못만들기 때문에 락샤사보단 대우가 좋았을 가능성이 크다. 마법사들의 롤 모델인 사르 엘람의 자식들, 즉 '신족'이라 인조인간들과 달리 신성한 존재들이며 이들은 수틀리면 고향인 영혼계에 있는 마법의 차원으로 돌아가면 그만이다.]보다 조금 못한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 * 야시르 : 5탄 시대까지 계속 은빛도시연합에 남은 두 가문 중 연금술사 집단 마테리아 가문의 일원으로 아카데미 캠페인 3편에서 갈리 대공의 구혼자로 등장하였으며 여기서는 거만함에 가득 차 히샴의 도움을 거절하는[* 백성들의 고통은 알 바 아니고 자신은 부유한 아내 옆에서 행복하게 살 거라고 대놓고 말했다.] 인간성이 결여된 면모를 보여주는 부정적인 인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사건과 스트롱홀드 4편 사이에 심경의 변화가 크게 일어났는지 비록 고위직에 올라가려는 명예욕은 여전하나 이전에 비해 상당히 인간적인 어투를 보여주며 아사드에 대한 대접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자신의 목숨이 걸린 처지이긴 했지만 뻗대는 일 하나 없이 이마니의 협상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마니가 물러간 이후에도 뒤통수를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사막 오크들과의 협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괄목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입장에서도 연구만 할 수 있다면 딱히 거절할 필요는 없는 제안이기는 했지만, 집결했던 동맹 위자드들을 다 돌려보낸 점은 7편에서 인성적으로 온갖 문제점을 보여준 아카데미 위자드들(아니마 가문 제외) 가운데서는 대단히 선한 행보이다. 비록 타니스의 발언을 통해 아카데미 내에서는 야시르가 아량을 베풀어 사막 오크를 공격하지 않은 것으로 역사가 왜곡되어 전해지는 사실이 드러나기는 하였으나, 영웅 도감에서 '다른 이가 훔친 운명이 아닌 자신의 선택과 재능에 의해 성공과 실패를 겪어야한다'는 말을 노예 신분을 포함한 전 종족에게 남겼다는 점에서 분명하게 선역으로 탈바꿈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YSD 630년의 이야기를 다룬 요그가 주인공인 시나리오 맵 변화하는 사구에 나오는 언급에 따르면 일곱도시연합은 사막 오크세력을 직접 건드리진 않았지만 신성제국이나 그림하임을 끌어들여서 이들을 내세워 간접적으로 계속 시비를 걸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조약에 어긋나지 않는 방식]]으로 YSD 476년 야시르와 이마니의 협정 이후로도 170년 넘게 이마니의 후예들을 계속 건드렸다. 야시르와 이마니의 협정 이후 위저드들이 사막 오크들을 직접 건드리는 일은 없었으나 마음 속으로는 자신들이 연구하고 싶은 곳을 오크들의 허락을 받고 가야한다는 게 탐탁치 않았고 그렇다고 조약을 어기면 아예 유적에 대한 접근을 금지시키거나 유적[* 마테리아 가문의 연금술은 샨타리 제국 시절 연금술보다 그 수준이 크게 떨어지며 골렘과 타이탄의 성능도 그때에 만들어진 것에 못미친다. 때문에 기술발전을 위해서라도 고대 샨타리 유적과 유물을 연구해야하며 4대 가문중 마테리아 가문이 이런 유적들에 제일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 마테리아 가문도 빌런인 카심을 지지하는 입장이었고 스트롱홀드 캠페인 시점까지 아직 야시르는 서클 오브 나인의 일원도, 가문의 수장도 아니라 할 수 있는 건 제한적이었으며 마테리아 가문은 100년 후인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까지도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4대 가문 중 제일 위세가 약했다.]]][* 샨타리 제국 시절 유산에는 어머니 거미 신앙에 관련된 것도 있어서 이터나 가문도 어느정도 관심이 있을 수는 있으나 설정상 샨타리 제국에서는 최고신인 아샤를 공정한 관점으로 숭배하기 위해서 어머니 거미 신앙을 포함해 3개의 측면을 숭배하는 사제를 따로 두었다고 하며 당시에는 게임 시점의 이터나 가문 같은 군사집단이 아니라 보다 순수한 종교집단이었기 때문에 샨타리 유적을 연구한다고 해도 이터나 가문에 실용적으로 도움이 될 가능성은 낮다.]을 파괴할 수도 있어서 우회적인 방법을 쓴 걸로 보인다. 그러니까 야시르 개인은 분명히 개과천선했고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지만 아카데미의 양심이라 할 수 있는 아니마 가문과 야시르만 믿을 수 있는 자들이었고, [[현실은 시궁창|다수의 마법사들의 생각까지 바뀐 건 아니다.]][* 크랙 핵의 동료였던 위저드 팔라가르(HOMM2의 팔라가르의 동명이인)도 선한 사람이었지만 인조인간들을 노예로 부리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했었고 가치관을 고친 후에도 자존심때문인지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걸 인지는 했지만 겉으로는 인정하길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실에서도 노예제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후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수백년이 걸렸다.]. 카심이 오크들을 탄압할 때, 그리고 아니마 가문의 파하다랑 싸웠을 때 [[기울어진 운동장|아카데미 4대 가문 중 3개의 가문이 그의 편에 섰던 것]]만 봐도[* 그나마 울프스탄보단 나은 상황이긴 했다. 파하다는 1대3의 열세로 싸워야 했지만 5탄의 울프스탄은 다섯 부족이 적이었기 때문에 1대5의 열세에 놓인 상황이었다.] 알 수 있다. 거기다가 스트롱홀드 캠페인에서 100년이 지난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 시대에도 당시 일곱도시연합의 위세는 [[박관천#s-2.2|오크 대학살을 주도했던 이터나 가문이 서열1위, 인조인간들의 고혈을 짜내며 호의호식했던 키메라 가문이 서열2위, 양심세력인 아니마 가문은 3위에 불과했고]] 아니마 가문이 서열 1, 2위를 다투는 주류세력이 된 건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250년 정도 지나서 이터나 가문이 추방당하고 키메라 가문이 이탈한 MMH7 시대였다. 그마저도 타니스의 태도를 보면 자신들의 잘못을 인지는 하지만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에는 인색한 태도를 보였고 국가원수가 정식으로 사과한 건 그로부터 100년 정도 지난 HOMM5의 시대의 일이다. 켄테가 타니스를 대하는 태도가 안 좋은 이유는 차고 넘칠 정도로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